가수 청하가 2월 9일 생일을 맞이해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 따르면 청하는 올해 생일을 기념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마스크 구매비용 2천만원을 쾌척했다.
평소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청하는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재단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청하의 후원금이 전국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마스크로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기부가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DB손해보험에서 1억, 우리금융그룹에서 5천만원을 후원 받아 저소득가정 및 양육시설 등에 방역 마스크 및 손세정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바이러스에 대한 염려와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가정은 물품구입이 어려운 실정이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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