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김여진이드라마‘이태원클라쓰’에조이서(김다미분)의엄마조정민역으로출연해명품연기력을선보이며극의설득력을불어넣었다.
'이태원클라쓰'는불합리한세상속,고집과객기로뭉친청춘들의'힙'한반란을그린작품이다.세계를압축해놓은듯한이태원의작은거리에서각자의가치관으로자유를쫓는그들의창업신화가다이내믹하게펼쳐진다.
지난7일방영된드라마'이태원클라쓰‘에서는배우김여진이조이서의엄마조정민역으로특별출연했다.조정민은’옳고그름,좋은사람나쁜사람의기준은타인에의해어떻게든변할수있다‘라는독특한교육관을가진인물.조이서의인생관에많은영향을끼쳤다.
김여진은1등을하기위해앞서가던친구를넘어뜨린이서의잘못된행동에도미소를지으며‘우리딸대체못하는게뭐야?’라며소름을유발하는가하면, ‘엄마의어정쩡한삶을나로인해보상받고싶은거잖아?’라며묻는이서의질문에‘옳고그름,좋은사람,나쁜사람.그건타인의기준으로어떻게든변할수있어’라며현실적인조언으로공감을불러일으켰다.
또한, ‘뛰어난사람의기준은명쾌해.숫자로표기되거든’이라며자신과같은인생을살지않기를바라는엄마의마음을전하며모성의애잔한뭉클함을일으키는동시에이성적이고냉철한면모로안방극장에공감과고민을동시에안겼다.
섬세한눈빛연기와대사전달력으로따뜻하지만냉철한엄마조정민을완벽소화하며조이서의성장과정을설명해극의설득력을불어넣은김여진.그의‘이태원클라쓰’속활약에기대가모인다.
한편,김여진이출연한드라마‘이태원클라쓰’는금,토요일밤10시50분JTBC에서방영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