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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디자인 25년 흑자경영'…"공간에 스토리 입히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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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된 기사는 2월 4일자 <아웃백스테이크 인수한 스카이레이크>였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한국법인의 재기 비결을 짚은 기사다. 토종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는 아웃백을 2016년에 사들였다.

스카이레이크는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아웃백을 고급화시키는 데 힘썼다. 최고급 품종인 블랙 앵거스를 사용하는 등 엄선한 메뉴만 선보였다. ‘삼성식 공급망 관리시스템(SCM)’을 도입하고 원육도 냉장육으로 바꿨다. 매장을 직영으로 돌리는 등 관리 방식도 바꿨다. 자체 셰프 교육 프로그램(CSE 과정)으로 200여 명의 ‘스테이크 셰프’를 배출했다.

2016년 26억원에 불과했던 아웃백 한국법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67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 기사엔 “불황을 겪은 패밀리레스토랑을 일으켜 세웠다” “식재료와 서비스 혁신이 일군 성과다”와 같은 격려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읽은 기사는 2월 3일자 <‘공간 설계의 미다스’ 다원디자인 25년 흑자경영 비결>이었다. 국내 유수 기업의 오피스 인테리어 시장을 싹쓸이하고 있는 다원디자인을 다뤘다. 이 회사는 ‘플랜테리어(플랜트+인테리어)’와 같은 새로운 인테리어 개념을 내세우며 인지도를 높였다. 네티즌들은 “공간에 스토리를 입히는 시대다” “대학교, 관공서 등도 재설계가 필요하다” 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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