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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윤봉길 장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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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7일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로 알려진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4·15 총선 대비 인재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윤 전 관장의 입당을 환영하는 환영식을 개최한다.

윤 전 관장은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촉위원, 독립기념관 이사, 윤봉길 월진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속적으로 보훈 관련 활동을 해온 인사다.

한국당은 윤 전 관장 영입을 계기로 독립유공자들을 위한 보훈 정책 모색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윤 전 관장은 "선열들의 독립운동은 후손들이 망국노가 아닌 민주공화국 당당한 국민으로 살아가게 하기위한 '위대한 여정'이었다"면서 "독립운동의 정신과 뜻은 정의와 양심, 자유와 독립, 인도와 평화였다"고 입당 소회를 전했다.

이어 "그런 만큼 독립운동은 영원히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그 정신은 과거에 그치지 않고 현재와 미래로 이어져야 할 꿈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유, 정의, 평화의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는 염원은 광복과 함께 오늘의 대한민국 번영을 이끈 원동력"이라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은 독립운동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독립운동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면서 "지금 우리 시대에 필요한 것은 분열과 대립을 넘어서, 국민이 하나가 되는 대통합일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한갓 구호로 그칠 것이 아니라, 진정한 실천으로서 평등과 공정, 그리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면서 "저는 한국당과 함께 자유, 정의, 평화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그 희망을 되살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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