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서초·송파구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7개월 연속 100%를 넘기며 역대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법원 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6일 발표한 ‘2020년 1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강남 3구의 법원 경매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달 104.3%를 기록했다.
이들 강남 3구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해 7월 101.0%를 기록한 뒤 8월 104.4%, 9월 106.3% 등 7개월 연속 100%를 넘겼다.
강남 3구에서 낙찰가율이 100%를 넘긴 것은 2018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이 기존 최장 기록이었으나 지난해 11월 기록 경신 이후 매달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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