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박해진 파워'다.
박해진 복귀작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가 첫 방송 이후 점유율이 79.3%까지 치솟으며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이슈키워드 2위, 전체 검색어 상위권 차지 등 화제성을 독차지하고 있다.
온라인 언론 및 빅데이터 전문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의 1월 5주차(1월27일~2월2일) 'TV 검색반응' 자료에 따르면 '포레스트'는 수목드라마 점유율 79.3%로 타 방송사 수목 드라마에 비해 일곱 배 이상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슈 키워드' 순위에서는 '포레스트 뜻'이 주간 2위에 올라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가 폭발적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상승률 순위에서도 첫 방송 만에 2위(330만 2829건)을 보이는 등 초반부터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전 연령대에서 고른 지지도를 보이고 있는 부분도 놀랍다. '포레스트'는 10대와 30대들의 검색량 4위, 20대 3위, 40대 5위에 이어 50대 이상에서도 3위를 보이는 등 전 연령대에서 상위권 검색량을 보여 나이에 관계없이 사랑받고 있는 드라마임을 입증했다.
이에 종합 검색량 결과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 이제 막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임에도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포레스트'는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 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극중 박해진은 냉철한 완벽주의자인 M&A 전문가 강산혁 역할을 맡았다. 강산혁은 이후 우여곡절 끝에 119 특수구조대원으로 잠입, 그 어떤 목적 의식보다 사람을 살리겠다는 순수한 열정을 드러내는 인물로 변신.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첫 방송 시청률 1위로 출발한 '포레스트'는 오늘 밤 10시 5회가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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