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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몬스터, 메이커 프로젝트 컨설팅&에이전시 전문기업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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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몬스터(대표 이동훈)가 부산시와 부산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한 ‘2019 벤처인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부산벤처기업인상’을 수상하면서 메이커 프로젝트 컨설팅&에이전시 전문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팹몬스터(이하 팹몬)는 국내외 메이커들을 대상으로 메이커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셜벤처 기업이다. 메이커 인재양성 및 메이커스페이스 구축과 관련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팹몬은 2015년 ‘팹랩 부산’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지역 맞춤형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2017년에는 전국최초 민관협력형 메이커스페이스 ‘메이커스튜디오’를 개소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같은 해에 아시아권 최초로 ‘메이커 스페이스 장비 교육 및 이용 서비스 통합관리 시스템’ 특허를 등록해 그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메이커교육 기획 및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2019년 부산시교육청의 창의공작소 사업운영을 맡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 관련 기술 교육과 함께 모둠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목공을 통해 업사이클링을 수행하는 디지로그 수업과 팹몬에서 직접 개발한 에듀박스를 활용하여 창의적 문제 해결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하이테크 수업을 진행했다. 이러한 창의공작소 운영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시민들에게 다양한 메이커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연간 수료생이 1만 2천 명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팹몬은 기초 지자체 특화형 메이커스페이스인 ‘김해 메이커 팩토리’의 구축 컨설팅 및 운영을 맡고 있다.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의 기본적인 디지털 제작 장비뿐만 아니라 미디어 교육장, 촬영실, 편집실 등이 마련되어, 지방에서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하며 창직 또는 창업을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팹몬스터가 주관한 2019 ‘메이커 인스트럭터 스쿨’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메이커 인스트럭터’는 다양한 메이커 장비를 다루는 능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에서 교육 및 메이킹 코칭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이번 과정을 통해 전국 130여개의 전문랩 및 일반랩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자들이 부산에 모였다.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경험이 있는 전문 인력들로 구성된 강사진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실무능력 강화에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팹몬은 2019년 한해만 1,045회, 3,954시간의 메이커교육을 수행했고 교육 수료자 수는 18,561명을 돌파하면서 메이커교육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편, 팹몬은 최근 글로벌 메이커 네트워크 축제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헬로메이커 코리아’를 공동개최하고 있으며 2019년에 3회째를 맞이했다. 꾸준한 수요를 통해 운영되는 네트워크 행사인 만큼 그 규모가 날로 성장하고 있어 작년에는 10개국 500명의 글로벌 메이커가 참가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팹몬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글로벌 메이커와 국내 메이커 간의 소통할 수 있는 자리 마련을 통해 국내 메이커 네트워크 강화와 함께 협업 프로젝트 사례를 발굴 및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동훈 팹몬 대표는 “최근 전국에 다양한 메이커스페이스가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수준 높은 메이커교육과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메이커 프로젝트 컨설팅&에이전시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메이커 문화에 건강한 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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