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예능’이 음식의 이야기를 찾아 전라도 미식여행을 떠난다. 특히 전라도의 육고기와 물고기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해 ‘친한 예능’판 미식지도 탄생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MBN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오는 4일(화) 방송에서는 맛의 고장 전라도로 떠난 한국인팀과 외국인팀의 첫 번째 대결이 공개된다.
최근 전라도 영광에 모인 ‘친한 예능’ 팀은 음식 속에 담긴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색다른 미식여행을 펼치게 됐다. 이에 ‘육고기팀’ 데프콘-이용진-샘 해밍턴-브루노는 육고기로 만든 음식을, ‘물고기팀’ 최수종-김준호-샘 오취리-로빈 데이아나는 물고기로 만든 음식을 찾아 영광부터 함평-무안-영암에 이르기까지 전라도 일대를 누빌 예정.
특히 육고기팀과 물고기팀이 찾은 전라도 음식 이야기는 세계적인 여행 가이드북 3월호에 게재된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 이에 일일 에디터로 변신한 두 팀은 한국인과 외국인이 한 데 모인 만큼, 다채로운 관점에서 바라본 전라도의 맛과 음식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녹여낼 것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더욱이 육고기팀과 물고기팀은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맛집을 찾기 위해 지인 찬스를 사용하는가 하면, 길가던 중학생부터 복덕방까지 구석구석 발품을 파는 등 고군분투했다는 전언이어서 어떤 상황들이 펼쳐질지 관심이 고조된다.
무엇보다 이날 로빈 데이아나는 자타공인 열정 만수르 최수종을 위협하는 ‘열정막내’의 면모로 시선을 강탈했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그는 가이드북에 실릴 최고의 사진을 위해 사진 작가에게 구도를 제안하는가 하면, 연기 디렉션까지 척척 해내며 반전 카리스마를 뿜어 냈다고. 이에 ‘열정막내’ 로빈 데이아나의 에디터 활약에도 관심이 증폭된다.
한편 쌓이는 우정 속에 한국을 절로 애정하게 만드는 리얼 버라이어티 ‘친한(親韓) 예능’은 오는 4일(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