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이 머무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주변 방역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경찰인재개발원 정문에 차량용 소독기 1대, 교민들이 머무는 생활관 출입구에 인체 소독기 2대를 각각 설치해 혹시 모를 바이러스 외부 유출을 차단했다.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지역 주민에게는 개인 보호 물품(마스크 6500개)과 실내 살균소독제 200개를 나눠주고 경로당과 같이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방역 차량을 매일 투입해 인재개발원 주변과 마을 곳곳을 소독하고 가정집을 방문 진료를 통해 마을 주민들 건강도 직접 점검한다.
도 관계자는 "인재개발원 주변 안전관리를 강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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