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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단 4회...‘간택’ 제작진, “마지막까지 과감하게 터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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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간택’ 최후 키워드가 공개됐다.

TV CHOSUN 주말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은 국혼 행렬을 습격한 괴한들의 총격으로 첫 왕비가 사살된 후, 피바람이 분 조선 땅에 ‘두 번째 간택’이 선포되면서 시작된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무엇보다 ‘간택’은 최종회까지 4회를 남겨둔 상태에서 진세연-김민규-도상우-이열음-이시언의 갈등이 최고조를 이루며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고 있다.

이에 등장인물의 ‘마지막 떡밥#5’를 탐구했다.
 
#1. 진세연이 품은 ‘왕비’라는 이상

‘간택’ 9회에서 강은보(진세연)는 권력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세도가들의 손아귀에서 겨우 벗어난 뒤, 짓밟기 위해 힘을 휘두르는 자들보다 더 높은 곳에 올라 부당함을 가려내는 권리를 갖고 싶다고 결심했다. 과연 가족의 복수가 아닌 ‘이상’을 위해, 그리고 이경(김민규)과의 사랑을 위해, 빼앗긴 ‘왕비의 관’을 되찾으려는 강은보의 행보가 성공할 수 있을지 시선을 한 곳에 모인다.

#2. 김민규의 예지몽이 생명을 갉아먹는다?

‘간택’ 12회에서 이경은 강은보를 지키기 위해 예지몽을 꿀수록, 특히 꿈을 통해 현실을 바꿀수록 기력이 급격히 쇠해지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납치, 살인 누명, 심지어 저격까지 당하는 강은보를 위해 꿈꾸는 것을 멈출 수 없게 되면서 이경의 생명은 온전할 수 있을지, 예지몽은 어떤 기적을 또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3. 도상우의 왕위 전복의 열망, 멈추지 않았다!

‘간택’ 12회에서 이재화(도상우)는 왕위 전복 계획을 들켰고 마지막 패 백자용(엄효섭)을 잃은 뒤 산속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이재화는 수하들에게 뿔뿔이 흩어져 숨어있으라 명하면서도 “때가 되면 연통을 보내겠다”며 왕좌에 대한 식지 않은 열망을 드러냈다. 이에 멈추지 않는 용이 어디로 향할지 시청자의 가슴이 두근거린다.

#4. 이열음의 사랑이 피워낸 흑화!

‘간택’ 12회에서 조영지(이열음)는 한평생 연모하던 왕이 눈길조차 주지 않는 것도 모자라 왕비의 자리를 강은보에게 돌려주겠다는 속내를 내비치자 극도의 혼란에 빠졌다. 결국 조영지는 수하 개평(고윤)을 찾아가 ‘산길 저격’을 부탁했던 터. 버림받은 연심이 피워낸 흑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5. 이시언의 비상한 추격전, 범인 잡기 성공할까?

10회에서 왈(이시언)은 의금부 전체가 움직여도 찾지 못했던 친영 행렬의 범인을 ‘풍문’을 모집해 찾아내는 비상한 추격전을 펼쳤다. 왈은 떠도는 술주정 속에 숨겨진 단서를 잡아내 범인의 거처를 알아내는가 하면 주모들이 던지는 말속에서 총격자 몽타주를 따냈다. 왈의 기가 막힌 수사로 무엇이 드러날 것인지 기대가 치솟는다.

제작진 측은 “‘간택’은 마지막까지 아주 과감하게 터진다. 모든 인물들이 후회 없이 달려가는 엔딩이 펼쳐질 것”이라며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50분 방송.(사진제공: 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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