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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최고경영자(CEO)들이 물러나면서 삼성그룹 사장(대표이사 포함) 승진자 9명의 평균 나이는 57세까지 내려갔다. 삼성전자의 50대 사장은 7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사장단 출신 대학은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등 전자계열사에선 서울대가 5명 중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과 황성우 종합기술원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동문이다.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은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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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57)도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57·부사장)를 제외한 4명의 금융 계열사 대표 중 3명이 연세대 출신이다. 삼성전자 사업지원TF(태스크포스)장을 맡아 이재용 부회장을 보좌하고 있는 정현호 사장도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