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희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사장·사진)가 삼성 사회공헌총괄을 겸직한다.
21일 삼성에 따르면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공헌총괄 고문이 지난 20일 삼성전자 CR(대외협력) 담당 사장에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사회공헌총괄 후임으로 성 사장이 내정됐다. 성 사장은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와 삼성 사회공헌총괄을 겸직한다.
성 사장은 삼성 사회공헌 활동의 큰 그림을 그리고 각 계열사 사회공헌단의 업무를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삼성은 지난해 2월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인에이블링 피플)’을 발표하고 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 드림클래스(중학생 방과후 학습지원 사업), 스마트스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성 사장은 2016년 6월부터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를 맡고 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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