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은 이두현 대표가 LED 조명 생산기업 루미마이크로 이사회 의장에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보존은 지난해 11월 루미마이크로와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지난 20일 열린 제18기 루미마이크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 대표는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그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의장에 올랐다.
이 대표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기존 LED 사업은 계속 성장시키고 신규 제약바이오사업은 비보존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루미마이크로 인수는 비보존이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라고 말했다.
임시주총에서 루미마이크로는 이 대표 외에 김병기, 조현승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정관에 새로 제약바이오사업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조현승 각자대표는 루미마이크로의 신규 제약바이오사업을 책임지게 됐다. 2018년 12월부터 루미마이크로를 이끌어왔던 한재관 각자대표는 LED 사업을 계속 맡는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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