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모비우스’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202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등극했다.
영화 ‘모비우스(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는 마블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과 맞선 적수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다. 영화화 소식이 전해질 때부터 전 세계 코믹스와 영화 팬들이 스크린에 펼쳐질 강력한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의 모습을 기대해왔다.
1월17일 영화 ‘모비우스’가 7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티저 예고편에는 희귀 혈액 질환을 앓으며 고독한 어린 시절을 보낸 모비우스(자레드 레토) 박사가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게 된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이게 마지막 기회야” “합법적인 건 아니야”라는 그의 대사는 자신과 같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치료제를 찾기 위해 위험한 여정을 떠나는 모비우스의 비장한 결의를 짐작하게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인류를 구원할 치료제가 질병보다 더 무서운 존재임이 드러나며 전개되는 이야기는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모종의 사건을 겪은 모비우스가 “죽음에서 돌아왔어”라는 미스터리한 말과 함께 비약적으로 증가한 힘, 속도와 음파 사용 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은 그가 평범한 인간 이상의 존재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피를 마시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까지 가지게 된 모비우스가 선악의 구분이 모호한 안티 히어로로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주목하게 한다. 모비우스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스릴감 넘치는 액션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배가시킨다.
이처럼 새로운 마블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의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낸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살인자(MURDERER)’라는 낙서가 적힌 스파이더맨의 벽화와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메인 빌런이었던 벌처(마이클 키튼)의 깜짝 등장에 ‘모비우스’가 과연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어떤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영화 ‘모비우스’는 7월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소니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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