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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엑스’ 이종원 “안희연과 절친 연기, 행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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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린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엑스엑스’ 이종원이 안희연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월2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웹드라마 ‘엑스엑스(XX)(극본 이슬, 연출 김준모)’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김준모 감독, 이슬 작가, 배우 안희연, 황승언, 배인혁, 이종원이 참석했다.

이종원은 이날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에 대해 “저는 실제로 남사친, 여사친이라는 단어가 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서스럼 없이 지내는 친구가 있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는게 아닌 인간적으로 좋아하고 고민도 터놓는 친구가 있다.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이어 작품에서 안희연과 절친으로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한마디로 너무 재밌었다. 정든이를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나는 이럴 것 같고 정든이는 어떨 것 같다는 캐릭터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눴다. 제가 몰랐던 것도 알게 됐고 섬세하게 많은 얘기를 나눈 것 같다. 저한테는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엑스엑스’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에서 일하는 업계 최고 바텐더가 뜻하지 않게 주변 커플의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자신의 과거 사랑에 대한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4일 자정(0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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