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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임스 코든과 세 번째 만남…'Black Swan'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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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인기 심야 토크쇼인 '제임스 코든쇼'에서 'Black Swan'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이하 '제임스 코든쇼)' 측은 17일(이하 현지시간)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1월 28일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Black Swan'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과 제임스 코든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17년 11월 출연해 'DNA' 무대를, 2018년 6월에는 'FAKE LOVE'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코든은 방탄소년단의 첫 출연 당시 "누가 뭐래도 나는 방탄소년단의 엄청난 팬이다. 이 친구들은 대단하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선공개 곡 'Black Swan'은 전 세계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Black Swan'은 무대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아 이날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이 과연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Black Swan'은 트랩 드럼 비트와 애절한 로파이(lo-fi) 기타 선율, 캐치한 훅(hook)이 조화를 이루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클라우드 랩(Cloud Rap),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의 곡이다. 무용가 마사 그레이엄의 명언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음악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진정으로 알게 된 예술가로서의 고백을 성숙하고 자전적인 가사를 통해 전달한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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