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의 OST에 참여했다.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사풀인풀' OST에 열 번째 가창자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진영은 지난 2015년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OST 이후로 약 5년 만에 드라마 OST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홍진영이 참여한 이번 OST는 주현미, 변진섭, 설하윤 등과 함께 작업해 남다른 감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있는 작곡가 정우식의 곡이다. 이번 OST는 홍진영의 보이스와 찰떡같은 '환상 케미'를 이룬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지난 15일 '사풀인풀' OST 참여 소식을 알린 홍진영은 녹음실에서 대본을 들고 촬영한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홍진영은 지난 2009년 '사랑의 배터리'로 데뷔했으며 '내 사랑', '산다는 건', '엄지 척'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트로트 요정'으로 불리며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톡톡 튀는 애교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예능 요정'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홍진영은 개인 유튜브 채널 '쌈바홍'을 개설해 더욱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OST는 안녕하신가영의 '123 사랑'을 시작으로 소향의 '길', 어쿠스틱 콜라보의 '어떻게 해', A.C.E(김병관&찬)의 '시작', 디아망의 'Remember me', 나윤권의 '내가 해줄 수 있는 일', 윤여규 '나쁜 사랑 (BAD LOVE)', 진원의 '한걸음 또 한걸음'까지 단순한 드라마 삽입곡을 넘어 곡 자체로도 듣는 이에게 감동을 주는 '웰메이드 OST'로 사랑받고 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이다.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연기로 매회 기록적인 시청률을 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영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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