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밴드 '양반들' 리더 전범선이 '비건 메뉴'를 전파했다.
13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는 방송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눈맞춤 에피소드 출연자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선 장발, 턱수염을 기른 한 남자가 결의에 찬 눈빛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그는 밴드 ‘양반들’의 리더이자 ‘비건(동물성 식재료를 일체 섭취하지 않는 완전 채식주의자)’인 전범선으로, 자신에게 신념과도 같은 ‘채식’을 전도하기 위해 ‘아이콘택트’ 출연을 결정했다.
‘채식 전도사’를 자처한 그의 말에 빠져든 3MC는 스튜디오에서 직접 ‘비건 메뉴’ 체험에 나선다. 기대감과 호기심 속에 ‘비건 라면’과 ‘비건 소시지’, ‘비건 고기’를 맛본 3MC의 반응이 어떨지, ‘채식 전도사’ 전범선이 비장하게 눈맞춤을 신청한 상대가 누구일지는 13일 방송에서 드러난다.
또 두 번째 눈맞춤 신청자는 걸어다니면서 훌라후프를 돌리는 것은 기본이고, 온 몸에 수십 개의 훌라후프를 두르고 ‘묘기급’의 동작을 선보이는 ‘훌라후프 달인’이다.
“전국에서 가장 훌라후프를 사랑하는 남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 중년 남성은 훌라후프 여러 개 돌리기는 물론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초대형 훌라후프 돌리기까지 보여주며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훌라후프로 단련돼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가진 이 ‘훌라후프맨’에게도 해결이 어려운 고민이 있었다. 그를 고민하게 한 눈맞춤 상대와, 팽팽한 긴장감이 넘치는 눈맞춤 현장 역시 13일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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