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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종 중 1위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지난 11일 마무리된 '2020 24시 시리즈' 개막전인 '24시 두바이 2020'의 'GT4 클래스'에서 우승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팀 최초로 '24시 시리즈'에 참가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지난 1월9~11일, 두바이 오토드롬에서 펼쳐진 '24시 두바이 2020' 레이스의 GT4 클래스에 참가해 피트레인이 물에 잠길 정도로 폭우가 쏟아진 악천후 속에서 총 12대 경주차 중 1위를 기록해 글로벌 첫 무대에서부터 승전보를 전했다.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이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카테고리인 'ASA 6000 클래스'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드라이버, 팀 챔피언 더블 타이틀 획득, 6년 간 드라이버 챔피언 5회, 팀 챔피언 3회를 기록한 바 있다.
24시 시리즈는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메르세데스-벤츠 AMG, 아우디 R8 등 세계적인 프리미엄 차들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코스를 주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이다. 한국타이어가 지난 2015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레이싱 타이어를 참가 선수들에게 독점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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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조항우 대표 겸 선수는 "모든 팀원들이 한국 모터스포츠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해 첫 대회에서부터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경기 환경이 낯설었지만 대회 공식 타이어인 한국타이어의 특성과 성능에 익숙했던 것도 안정적인 기량을 발휘하는 데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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