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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배종옥이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열일하는 백조의 모습을 보였다.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종옥이 일상을 공개했다. 배종옥 매니저는 매니저는 "배종옥 선배님이 너무 부지런하시다. 평소에는 한시도 쉬지 않는다. 백조같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종옥은 "온몸이 으슬으슬하다"라면서도 "아플수록 근육을 더 길러야 한다"며 운동을 거르지 않았다. 그녀는 "전에 여행 다녀오고 나서 피곤했는데 그게 쌓여서 그런 것 같다"면서도 쉬지를 않았다. 배종옥은 컨디션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꿀팩을 하고 미용실에 들러 메이크업을 받고 장진 감독의 연극 연습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등 열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참시 멤버들은 캐릭터에 완전 몰입해 연극배역을 소화하는 배종옥의 모습을 보고 "전혀 아픈 사람 같지가 않다. 감기 걸린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완전히 다르다"며 프로페셔널한 배종옥의 모습에 감탄했다.
배종옥 매니저는 "선배는 차 안에서 영어공부랑 중국어 공부도 한다"고 전하며 "영어공부할 떄는 할리우드에 진출해야 한다"고 하고 "중국어 공부할 때는 차 안에 책상까지 펴놓고 열정적으로 하시는데 중국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준비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방송 이후 '배종옥 나이'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배종옥은 올해 나이 57세로 지난 1985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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