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편스토랑'에서 6첩 반상을 선보였다.
이혜성은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첫 출연해 관심을 끌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혜성은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소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혜성은 12시부터 새벽2시까지 라디오를 진행한 후 회사 앞 포장마차로 향했다. 잔치국수, 닭발을 밤참으로 흡입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찾은 곳은 헬스장이었다. 이혜성은 "입사하고 3개월만에 10kg이 쪘었다"며 "먹는만큼 운동을 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운동으로 칼로리를 열심히 태우는 악바리 근성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식 조리사 자격증이 있는 이혜성은 지인의 집에서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LA갈비부터 홍합초, 더덕구이, 차돌박이 비지찌개, 매생이달걀말이까지 빠른 손놀림으로 완성해냈다. 뚝딱뚝딱 만든 한상 차림에 출연진들은 "가스불 2개밖에 없는 원룸에서 대단하다", "매생이 달걀말이를 출시하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수능 성적도 공개됐다. 이혜성의 친구는 "서울대 나왔다고 하면 수능 몇 개 틀렸냐고 하지 않냐. 기억나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혜성은 "기억나지. 난 3개"라고 밝혀 또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