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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 우려에…비트코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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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2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 대비 7.35% 오른 968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 저점 대비 약 22% 뛴 것으로 지난해 12월27일 이라크 미군 주둔 기지가 로켓포 공격을 받은 뒤 줄곧 상승했다.

이란은 8일 이라크 미군 기지에 탄도미사일을 수십 발 발사했다. 앞선 3일 미군이 이란의 군부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사살하자 보복을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비트코인 시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높지만 국가 간 송금 및 환전이 자유롭고 물리적 도난·사고 위험성이 거의 없어 국제적 갈등 때마다 ‘디지털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경향이 있다.

이더리움은 16만8200원(전일 대비 3.89% 상승), 리플은 248.8원(3.24% 상승), 이오스는 3366원(5.15% 상승)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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