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 56.54
  • 1.38%
코스닥

937.34

  • 2.70
  • 0.29%
1/7

'기생충',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봉준호 "영화는 모두 즐길 수 있는 단 한 가지 언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기생충',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봉준호 "영화는 모두 즐길 수 있는 단 한 가지 언어"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의 영예를 안았다.

    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하 '골든글로브')이 개최됐다.


    이날 '기생충'은 '더 페어웰'(감독 출루 왕), '레미제라블'(감독 래드 리), '페인 앤 글로리'(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감독 셀린 시아마)을 제치고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기생충'은 한국 콘텐츠로는 최초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후보로 지명된 데 이어 수상까지 하는 역사를 쓰게 됐다. 특히 '기생충'은 앞서 칸영화제에서도 작품상인 '황금종려상' 수상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무대에 오른 봉준호 감독은 "자막이라는 1인치의 장벽을 뛰어 넘으면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다"며 "많은 멋진 세계 영화 감독들과 후보에 오를 수 있어서 그 자체가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모두 즐길 수 있는 단 한가지 언어는 바로 영화"라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 '기생충'은 감독상과 각본상에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에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조여정, 이정은이 참석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