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청하가 2년 연속 ‘골든디스크 어워즈’ 본상을 수상했다.
청하는 지난 4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디지털 음원 부문에 참석했다.
청하는 본상 수상 후 "이 상은 제 음원을 많이 들어주고 사랑해주신 별하랑께 돌리겠다. 늘 무대 뒤에서, 위에서 저를 위해 애써주는 댄서들과 스태프들에게 정말 고맙고, 지금 TV로 보고 계신 어머니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려한 리프트를 타고 무대에 등장한 청하는 이날 '벌써 12시'와 '스내핑(Snapping)' 두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화이트와 스팽글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청하는 절제된 카리스마와 섹시함으로 수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앞서 청하는 지난 2019년 '2019 멜론뮤직어워드(MMA 2019, MELON MUSIC AWARDS)'에서 여자 댄스상,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도 '베스트 여자 가수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여자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위엄을 드러냈다.
자타공인 국내 솔로 아티스트 퀸으로 거듭난 청하는 2020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