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새로운 세계관을 암시하는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SF9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월 1일 0시 SF9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계관 트레일러 ‘9lory(글로리)’를 공개했다.
‘영광(glory)’이라는 의미가 담긴 트레일러는 어느덧 아홉 번째 음반 활동을 맞이한 아홉 명의 SF9이 그간 이룬 음악적 성취를 집대성하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 펼쳐질 ‘영광(9lory)’의 세계를 단단하게 맞이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되었다.
‘9lory’ 트레일러는 ‘황금 팔찌’를 매개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황금 팔찌를 들고 나타난 인성은 팔찌를 떨어뜨리고, 그 순간 여덟 개의 팔찌가 새롭게 생성되며 인성을 제외한 여덟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깔끔한 슈트를 차려입은 멤버들은 각자 SF9의 지난 활동들을 상징하여 SF9이 어떤 방식으로 영광을 향해 나아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트레일러 말미에는 SF9의 데뷔 첫 정규앨범을 맞아 새로운 로고가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새로운 로고는 황금색의 팔찌 안에 숫자 9가 들어가 있는 형태로, 하나가 되어 새롭게 시작하는 SF9을 의미한다.
오는 7일 공개되는 SF9의 정규 1집 ‘퍼스트 컬렉션(FIRST COLLECTION)’에는 SF9의 빛나는 비전을 제시할 다채로운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굿 가이(Good Guy)’는 좋아하는 상대에게 자신감 넘치게 다가가는 SF9의 당당한 매력을 담았으며, 고급스러운 사운드 메이킹과 조화롭고 트렌디한 K팝 스타일로 SF9만의 절제된 무드를 표현했다.
한편 SF9의 첫 정규 앨범 ‘퍼스트 컬렉션’의 티저 콘텐츠는 SF9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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