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14.00

  • 20.34
  • 0.8%
코스닥

690.10

  • 6.73
  • 0.97%
1/2

윤상직 "보수 몰락에 책임…총선 불출마"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유민봉·김무성·김성찬·김세연·김영우 의원에 이어 한국당 내 여섯 번째다.

윤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모셨던 두 분의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된 것을 보며 보수 몰락에 깊은 책임을 느끼고 일찌감치 차기 총선 불출마를 결심했었다”며 “지난 지방선거 후 밝힌 총선 불출마의 뜻을 변함없이 지키고자 한다”고 했다. 20대 총선에서 초선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윤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과 지식경제부 1차관을, 박근혜 정부 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윤 의원은 “국민이 바라는 한국당의 변화는 우파적 가치를 대변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재들로 세대교체를 이루는 것”이라며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인적 쇄신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저의 총선 불출마가 보수 회생의 밀알이 됐으면 한다”며 “보수의 성공을 향한 길을 열어가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