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SBC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 방지를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인증이다. 부패행위 사전 예방, 발생시 탐지 및 대응 가능성 등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맞는 체계적이고 투명한 시스템을 갖춘 조직에 주어진다.
기보는 올해 경영진의 반부패·청렴윤리 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추진해 왔다.
특히 주요사업에 대한 리스크 분석 및 관리대책 마련,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 매뉴얼 제정, 내부심사원 양성 등 부패방지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국민과 중소기업이 신뢰하고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벤처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렴·윤리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시책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공공기관 청렴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임직원의 윤리의식 내재화를 위해 클린 기보데이, 청렴 마일리지제도, 청렴캠페인 등 다양한 청렴 실천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렴·윤리경영체계 확립에 힘쓰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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