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4회 만에 금토 미니시리즈 최강자로 거듭났다!”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가 한번 보면 빠져드는 무서운 중독성으로 4회 만에 최고 시청률 13%를 돌파하며, ‘불금, 불토의 핫 키워드 드라마’로 등극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제작 길픽쳐스)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그라운드 뒤에서 주연으로 활약을 펼치는 프런트들의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스토브리그’는 방송 4회 만에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3.8%를 기록, 첫 회 6.9%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 적수 없는 ‘금토 미니시리즈 최강자’의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스토브리그’는 이례적으로 댓글 창에 호평과 칭찬, 감탄과 찬사가 압도적으로 쏟아지며 시청 권유 ‘간증 댓글’까지 쏟아지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청자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든 ‘스토브리그’ 속 ‘핵 사이다 폭발, 순간 시청률 최정점 포인트 4’를 공개한다.
◆‘핵 사이다 폭발, 최정점 포인트’ 1. 순간 최고 시청률 6.9% “네, 내보낼 겁니다. 반드시” - 백승수(남궁민) 단장 임동규(조한선) 트레이드 파격 선언
‘스토브리그’ 첫 시작과 동시에 시청자들이 가장 열광한 장면은 극중 드림즈 신임단장으로 부임한 백승수(남궁민)가 프랜차이즈 스타 임동규(조한선)의 트레이드를 선언한 장면이다. 백승수는 ‘프랜차이즈 스타’ 임동규의 데이터를 분석한 끝에, 알고보면 임동규의 팀내 기여도가 낮다는 사실, 그리고 심지어 자신에게까지 월권행위를 하려는 임동규의 행보를 목격한 후 트레이드를 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다른 프런트들에게도 알렸다. 이 폭탄선언은 백승수 단장의 ‘돌직구 리더’의 면모를 가장 확실하게 알린 장면이자, 기존 프런트들을 비롯해 11년째 드림즈 4번 타자인 임동규(조한선)와의 대립까지 예고하는 심장 쫄깃한 엔딩을 끌어냈다. 이 장면을 통해 ‘스토브리그’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핵 사이다 폭발, 최정점 포인트’ 2. 순간 최고 시청률 10.1% “...가세요” - 백승수와 임동규와 극강 대립 장면
자신의 트레이드 소식을 알고 분노한 임동규가 각종 위협과 폭력으로 백승수를 협박했지만, 백승수는 계속 뜻을 굽히지 않았다. 오히려 프런트들에게 임동규를 방출해야 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득시킨 것은 물론 바이킹스 강두기(하도권)를 맞바꾸는 ‘빅 트레이드’를 성공시켜 환호를 받았다. 결국 드림즈를 떠나게 된 임동규를 찾아간 백승수는 강두기와의 트레이드를 알려줬고, “너 11년간 야구 한 게 이걸로 끝인 줄 알어? 너 같은 놈 쫓아내는 게 뭐 어려운 일인 것 같냐?”라고 발악을 하는 임동규에게 다가가, 귓속말을 한 후 “... 가세요”라는 서늘한 말을 남겼다. 이 장면은 폭발적인 두 배우의 카리스마 대결과 더불어 귓속말 내용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남기며 강한 각인효과를 남겼다.
◆‘핵 사이다 폭발, 최정점 포인트’ 3. 순간 최고 시청률 11.3% “이거.. 아닙니다. 이거”- 양원섭(윤병희) 돈 받는 장면 포착하는 백승수, 한재희(조병규)
임동규와 강두기라는 ‘빅 트레이드’를 성공시킨 백승수 단장은 1년 전 신인 드래프트 영상을 보고 이상 기류를 감지, 스카우트 팀의 병폐를 조사했다. 백승수는 ‘드림즈 올드 스타’이자 스카우트팀 팀장 고세혁(이종혁)을 불러 질문했고, 자리에 없던 양원섭(윤병희)을 찾아가 조사를 벌였다. 이세영(박은빈) 또한 신인 드래프트 영상을 다시 보던 중 사건 당시 이창권(김강민) 엄마 쪽을 보며 당황했던 고세혁의 행동에 대해 추적하기 시작했다. 그 후 양원섭이 유민호(채종협)의 부상을 알고도 1순위로 지목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혼란이 가중된 가운데, 학부모에게 돈 봉투를 받는 모습이 백승수와 한재희(조병규)에게 딱 걸리는 충격 엔딩이 펼쳐졌다. 이는 고세혁과 양원섭 중 누가 비리를 펼쳤던 인물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핵 사이다 폭발, 최정점 포인트’ 4. 순간 최고 시청률 13.8% “근데 중요한 건 하루 사이에 가격이 좀 올랐습니다”- 마일스 에이전트의 돌발 상승금액 제시
4회에서는 용병 스카우트에도 과감한 개혁을 제시한 백승수가 괴물 투수 마일스를 영입하러 미국까지 날아간 뒤 갑작스러운 위기를 맞는 장면에서 시청자들이 가장 열광했다. 전력투구를 보여주기로 한, 두 번째 만남에서 마일스가 155km/h라는 핵 직구를 날리며 희망을 안겼지만, 돌연 마일스 에이전트는 “근데 중요한 건 하루 사이에 가격이 좀 올랐습니다”라며 처음에 얘기한 50만 달러에서 2배 오른 가격을 제시해 모두를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이 장면을 본 야구팬들은 155km/h라는 핵 직구를 짜릿하게 연출한 장면에 환호했고, 드라마 팬들 또한 백단장의 ‘직진 행보’에 제동이 걸릴지 노심초사하며 지켜봤다.
제작진 측은 “갈수록 넘치는 사랑과 응원을 전해주시는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통쾌함 넘치는 장면과 함께 다양한 감성을 깨울 이야기로 찾아뵐 예정이다. 2019년 연말과 2020년 새해 금요일과 토요일 밤은 ‘스토브리그’와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SBS ‘스토브리그’ 5회는 오는 27일(금) 밤 10시, 6회는 SBS 연예대상 생방송으로 결방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