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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임주환, 이번엔 국과수 법의관이다…캐릭터 변천사의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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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임주환 (사진=MBC)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의 임주환이 국과수 법의관으로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2020년의 포문을 장식할 첫 번째 장르물로 오는 1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흥미로운 소재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 줄의 스토리라인만으로도 이제껏 접해보지 못했던 새롭고 신선한 장르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며 장르물 마니아층과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에서 임주환은 국과수를 법의관 구도경 역을 연기한다. 무조건, 어떤 사건이건, 4주 후에 결과를 주겠다고 해서 ‘4주일남’으로도 불리는 구도경은 훤칠한 키에 다부진 몸매, 매력적인 미소에 명석한 두뇌까지 겸비한 완벽남이자 국과수 대표 뇌섹남. 항상 미소를 짓고 있어 여유로워 보이지만 사실은 철저한 완벽주의자로 누구든 쉽게 다가가기 힘든 포스를 발산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임주환의 스틸은 극 중 구도경 캐릭터가 지닌 차가운 카리스마가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어 시선을 압도한다. 먼저 첫 번째 스틸에는 부검복을 완벽히 갖춰 입고 프로페셔널한 매력을 내뿜는 임주환의 모습이 담겨있다. 모자와 마스크로 눈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리고 있지만,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그의 눈빛에서는 날카로움과 예리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이어 또 다른 스틸에서는 국과수를 대표하는 뇌섹남으로 손꼽히는 임주환의 비주얼이 빛을 발하고 있다. 무언가 생각에 잠겨 있는 듯 보이는 임주환은 그 자태만으로도 왠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극 중에서 그려질 그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특히 임주환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 속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온전히 살리는 내공 깊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었다. 무엇보다 특유의 훈훈하고 선한 이미지는 극 중 캐릭터가 지닌 선, 악의 특징과는 관계 없이 시너지를 발휘해 호평을 받았던 상황. 이번 작품 ‘더 게임’에서는 서늘하고 차가운 매력을 앞세워 또 한번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때문에 임주환이 연기할 구도경 캐릭터가 어떤 색깔로 완성이 될 것인지, 그리고 또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인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더 게임’ 제작진은 “임주환은 믿음직스러운 배우다. 항상 철저한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어떤 돌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현명하고 유연하게 대처해 어떤 장면이든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를 시키고 100% 이상 완벽하게 해낸다. 이번 구도경 역할 역시, 임주환이기에 가능한 독보적인 캐릭터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첫 방송을 시작하는 그 날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도 함께 전해 ‘더 게임’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전작 ‘시간’을 통해 디테일하고 세련된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장준호 감독과 참신하고 탄탄한 필력을 선보여온 이지효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 오는 2020년 1월 22일(수)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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