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 57분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죽전휴게소 인근에서 7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탑승객 등 6명이 가볍게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차로 변경하려던 통근 버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50대 김 모 씨가 운전하던 삼성전자 SDI 통근버스가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던 중 고속버스를 들이받은 뒤 승용차 5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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