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포천아트밸리 관광객 유치 및 중소기업 일터 복지향상을 위해 상호협력하기 위해서다.
업무협약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포천아트밸리 이용 할인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일-생활 균형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가족들이 포천아트밸리를 비롯해 포천 주요관광지를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윤국 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문화관광의 혜택이 더 많이 제공되기를 바란다. 기업의 경영활동을 규제하고 단속하기보다는 적극 지원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업 운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희건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들은 미·중 무역갈등, 장기 내수침체 등 악화된 대내외 환경에도 기업성장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혁신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포천시도 적극 역할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업무협약식에서는 지역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진행됐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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