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에서는 SOS 어린이 마을 1호 아들인 김용현씨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22일 방송된 ‘SBS스페셜’에는 1호 엄마의 1호 아들로 자랐던 김용현의 이야기가 전해졌다.1949년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된 아동 양육 시설 SOS 어린이 마을은 한국에서는 대구에 위치해 현재 60여명의 어린이가 생활하고 있다.
이곳에서 찾은 용현의 흔적은 1964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SOS 어린이 마을의 1호 아들이었던 용현은 11살때 이곳에 처음 왔다. SOS 어린이 마을이 비유럽권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도 한국이 처음이였고, 용현의 어머니도 SOS 어린이 마을의 1호 어머니였다.
어머니는 한 평생 남을 위한 인생을 살아온 용현에 대해 “우리 아들이 장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기보다 그 어려운 환경을 도왔다는 것은 누구라도 그 상황을 보면 도울 일이다라고 생각하지”라고 밝혔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