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재가 tvN ‘방법’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오는 2020년 2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이다.
앞서 ‘방법’은 천만 흥행작 영화 ‘부산행’과 ‘구해줘 2’의 원작 ‘사이비’, ‘서울역’, ‘돼지의 왕’ 등 애니메이션부터 좀비 영화까지 장르물의 외연을 확장한 연상호 감독이 극본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민재는 국내 최대 IT기업 포레스트의 상무이자 진종현(성동일 분)의 오른팔 이환으로 분해 활약할 전망이다. 극 중 이환은 악신 붙은 기업 회장인 진종현의 뒷수습은 물론 법망의 허점을 이용해 무당 진경(조민수 분)이 악행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물로 그가 강렬하게 선사할 호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간 김민재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켜켜이 쌓아온 연기 내공을 다수의 작품에서 유감없이 발휘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 ‘국민 여러분!’, ‘열혈사제’, ‘죽어도 좋아’, 영화 ‘돈’, ‘악질경찰’, ‘성난황소’ 등 장르를 불문하고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해왔다.
특히 냉온을 오가듯 맡은 캐릭터에 따라 변모하는 김민재의 연기 변신은 매 작품 감탄을 자아냈으며 캐릭터와 동화된 듯 펼쳐지는 그의 열연은 작품을 보는 이들을 모두 사로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김민재는 6년 만에 대학로 무대에 귀환한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2020년 시즌 첫 작품 ‘우리 노래방가서 얘기 좀 할까’에서 재혼을 결심한 민재 역으로 캐스팅되며 활발한 행보를 예고하고 있어 대중들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에 2020년 새로운 작품과 캐릭터로 찾아올 김민재의 변신과 ‘방법’에서 그가 선사할 새로운 연기는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민재가 캐스팅을 확정 지은 tvN 새 드라마 ‘방법’은 2020년 2월 첫 방송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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