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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첫 미니앨범 'WISH ME A GOOD DAY'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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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Shining(샤이닝)’(사진=인넥스트트렌드)

싱어송라이터 린지가 미니앨범 ‘WISH ME A GOOD DAY(위시 미 어 굿 데이)’의 수록곡 ‘Shining(샤이닝)’ 뮤직비디오를 추가로 공개했다.

미니앨범의 수록곡 ‘Shining(샤이닝)’은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시티 팝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스트레스 받지 않고 모두 행복하게 지내자는 내용을 담았으며, 어깨춤이 절로 나올 정도로 흥겨운 멜로디와 그루브가 인상적인 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미국 LA의 도심 속을 거닐며 흥겹게 춤을 추는 린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8mm 카메라로 촬영한 듯한 거친 입자의 화면과 영상 중간중간에 나오는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 효과가 어우러져 ‘Shining’ 곡이 가진 레트로한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킨다.

지난 9일 발매된 “내가 좋은 하루를 보내길 기원해줘”라는 의미가 담긴 린지의 첫 미니앨범 ‘WISH ME A GOOD DAY’에는 이별을 주제로 과거에 머무름과 동시에 미래를 이야기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PETER PAN’을 비롯해 ‘KiD’, ‘overdue’, ‘Shining’ 등 정통 네오소울 스타일부터 레트로 신스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PETER PAN’은 몽환적인 사운드와 서정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어른이 된 웬디가 바라본 ‘이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단순하게 전개되는 리듬 위에서 린지의 허스키하고 묵직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T)에 새롭게 합류한 싱어송라이터 린지는 지난 10월 싱글 ‘괜찮아’로 데뷔를 하였다. 헤어짐이 가져온 상심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린지 특유의 허스키하고 짙은 음색으로 풀어내 많은 호평을 받았다.

데뷔 싱글 발매 후 곧바로 미니앨범까지 활발한 음악 활동을 예고한 린지는 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T) 레이블 소속 뮤지션 정진우, 준, 가호, 모티와 함께 오는 12월 24일 오후 7시 30분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레이블 단독 콘서트 ‘CHRISTMAS PARTY’에 참여한다.

이번 ‘CHRISTMAS PARTY’는 미니앨범의 수록곡들을 생동감 넘치는 밴드 사운드로 편곡해 기존 공연 보다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진행하는 연말 콘서트인 만큼 크리스마스 캐럴, 뮤지션 간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등 다채로운 무대 구성으로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선사할 전망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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