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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예지원, 여자의 변신은 무죄…4단 스타일 변천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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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사진=팬엔터테인먼트)


‘두 번은 없다’ 예지원의 다채로운 스타일 변신이 화제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가 빵 터지는 웃음과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매력으로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극 중에서 다양한 스타일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예지원의 4색 스틸이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예지원의 변화무쌍한 팔색조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극 중 예지원은 낙원여인숙의 최장기 투숙객이자 타고난 미모를 바탕으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인물. 골드 미스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아쉽게 진의 자리를 놓쳤지만, 우연히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한 구성호텔의 회장 한진희와 재회하게 되면서 또다시 인생 역전의 기회를 맞게 되었다. 특히 예지원은 초고층 5성급 구성호텔 창립자인 한진희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후, ‘은지렐라’라는 별칭을 얻게 되면서 180도 확 달라진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먼저 낙원여인숙에서 일생 생활을 할 때의 예지원은 주로 트레이닝 복 패션을 선보인다. 얼마 전 라디오에 출연해 “극 중에서 입고 나와 인기가 많은 트레이닝 복을 색깔별로 나눔 하고 싶다”라는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을 만큼 극 중 예지원의 대표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화려한 별무늬부터 이소룡을 떠올리는 스타일까지 예지원은 트레이닝 복마저도 다양한 변신을 보여주고 있어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이 엿보인다. 여기에 찜질방 옷을 입고 수건으로 양머리를 하고 있는 예지원의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어떤 스타일이든 찰떡같이 소화하는 그녀의 팔색조 매력이 오롯이 드러나는 대목.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 속 예지원은 단아하고 여성스러움으로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그 중에서도 한진희의 명품 애정 공세를 받은 후, 데이트에 나선 그녀의 스타일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낙원여인숙에서 트레이닝 복을 즐겨 입던 그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완벽하게 ‘은지렐라’로 변신한 모습이기 때문.

이처럼 예지원은 ‘두 번은 없다’에서 캐릭터의 상황에 걸맞는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는데 단단히 한몫을 하고 있다. 의상에 따라 180도 달라지는 예지원의 애티튜드 역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지난주 방송에서 예지원은 한진희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여 공식 커플이 되었기 때문에 인생 역전을 꿈꾸던 그녀의 꿈이 이루어지기 직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두 번은 없다’에서 예지원이 낙원여인숙의 장기 투숙객에서 5성급 호텔의 안주인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낙원 식구들과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내일(14일) 오후 9시 5분 25-28회가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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