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승인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삼정가스공업 대표)이 10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이웃사랑 성금 15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과 한국고압가스제조충전안전협회 회장도 맡고 있는 심 부회장은 병원에 있는 생활보호대상자와 중증환자를 위해 의료용 산소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심 부회장은 “우리 주위에는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희망을 전파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정가스공업은 1989년 설립 이후 전국에 삼정산업가스(포천), 삼정특수가스(화성), 삼정가스화학(공주), 삼정가스텍(김제), 삼정가스텍(광주영업소), 삼정에너지(파주, 관계사), 삼정바이오솔루션(의료용), 삼정엔지니어링(설비) 8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고압가스 및 특수가스(레이저, 특수혼합가스)를 제조 및 충전하는 게 주요 사업이다. 고압용기 6만본, 초저온용기 1만2000본, 저장탱크 350기를 비롯해 카트리지(수소, 헬륨)을 포함한 탱크로리를 30여대, 수송차량 및 영업차량 100여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