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이돌 그룹 TOO가 탄생됐다.
지난 6일 밤 Mnet과 네이버 VLIVE(V앱)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글로벌 K-POP 아이돌 성장 일기 ‘투 비 월드 클래스(TO BE WORLD KLASS, 이하 ‘월드 클래스’)’ 마지막 회에서 10인조 그룹 TOO 최종 멤버가 선정됐다.
이날 생방송에서는 기존 오디션 투표 방식을 탈피하고 월드 클래스 위원회 누적 심사로 3인, 미션과 전문가 누적 심사로 3인, 최종 생방송 투표로 4인이 선정돼 최종 TOO 그룹의 멤버가 결정됐다.
먼저 지난 9주간의 방송을 통해 월클 위원회의 많은 지지와 응원을 받은 제이유와 찬, 한준이 가장 먼저 TOO 멤버가 됐다. 이어 지난 미션과 전문가 평가심사 누적 점수로 웅기, 경호, 동건이 차례로 TOO 멤버로 발탁됐다.
TOO로 데뷔하게 될 마지막 4인은 그간 수많은 미션을 거치고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파이널 무대를 통해 생방송 심사가 진행됐다.
월드팀(경준, 동건, 민수, 웅기, 재호, 제롬, 치훈, 한준)은 체인스모커스의 'Who Do You Love'와 생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곡 '기억해요'를, 클래스 팀(경호, 로빈, 리키, 재윤, 정상, 제이유, 지수, 케니, 타이치)은 예비 TOO만을 위해 만들어진 신곡 '피어나'와 포스트 말론의 'Congratulations'로 파이널 무대를 꾸미며 자신들의 끼와 잠재력을 맘껏 펼쳤다.
또 최종 발표에 앞서 레전드 아이돌 선배 문희준과 김종국을 만난 예비 TOO 연습생들의 모습도 그려졌다. 이들은 아이돌의 필수 조건인 체력을 기르는 운동은 물론 주옥같은 조언을 들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월드 클래스' 첫 번째 미션곡이었던 비틀스의 'All You Need is Love' 편곡 버전 무대를 마지막으로 함께 달려와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생방송 심사를 통해 마지막 최종 멤버 4인으로 제롬, 치훈, 민수, 지수가 선정됐고, 전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글로벌 그룹 TOO의 탄생을 알렸다.
10주간의 미션을 통해 발탁된 그룹 TOO(제이유, 찬, 한준, 웅기, 경호, 동건, 제롬, 치훈, 민수, 지수)는 ‘Ten Oriented Orchestra’의 약자로, ‘10가지 동양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데뷔를 위해 재정비한 뒤 정식으로 가요계에 뛰어들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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