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개 부분에서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브랜드 탑 수상, 산업포장(엄태관 대표), 대통령 표창(김인호 수석연구원), 국무총리 표창(이재우 법인장), 한국무역협회 표창(박수철 부장) 등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체와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회사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치과용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생산을 주도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향상,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브랜드 탑은 올해 신설된 상으로 수출실적 1억달러 이상의 소비재 업체 중 전 세계에 한류를 선도하는 브랜드에 주어지는 상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수출액 1억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점유율 1위, 세계시장 점유율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연평균 30%가 넘는 수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28개 해외 법인을 포함,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매년 매출의 7%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제품력을 높이고 있다.
2006년 첫 해외법인 설립 이후 해외 주요 국가에 임상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영업망을 구축하는 등 해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왔다.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와 중국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우수한 품질로 해외영업도 강화하고 있다.
엄태관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시술편의성과 차별화한 임상교육 시스템이 오늘의 실적을 만들었다"며 "2023년 매출액 기준 세계 1위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