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듀오 길구봉구가 8개월 만에 신곡을 들고 돌아온다.
4일 더뮤직웍스는 "길구봉구가 오는 6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어쩌면, 널 잊을 수 있을까'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어쩌면, 널 잊을 수 있을까'는 지난 4월 발표한 싱글 '있어줄래' 이후 길구봉구가 약 8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쓸쓸하고 차가운 이 계절과 잘 어울리는 발라드 곡이다.
길구봉구는 음원 발표에 앞서 지난 3일 오후 더뮤직웍스 공식 오피셜 채널을 통해 '어쩌면, 널 잊을 수 있을까' 티저 영상을 공개, 팬들에게 컴백 소식을 알렸다.
티저에는 애절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길구봉구의 보컬과 듣는 이들의 귓가를 사로잡는 슬픈 멜로디 일부가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013년 '미칠 것 같아'로 데뷔한 길구봉구는 이후 '이 별',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그래 사랑이었다', '다시, 우리' 등의 곡으로 사랑 받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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