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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승리 내준 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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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이하 최강을 가리는 ‘2019 크라운해태배’가 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3개월여간의 레이스에 들어간다. 전기 우승·준우승의 박하민 6단과 나현 9단이 시드를 받았다. 신민준·변상일 9단, 오유진 7단, 조승아 3단 등이 예선을 통과해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본선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방송된다. 이 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크라운해태가 후원한다.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200만원이다.



278부터 롤러코스터로 백이 귀신에 씌었다. 먼저 이 수로는 참고도1의 백1로 쉽게 받아뒀다면 17까지 외길로 백의 반집 승이었다. 280이 마지막 패착으로 참고도2의 백1이 좋은 수였다. 12까지 반패 승부가 되는데 A, B, C 등 백 팻감이 월등히 많아 역시 백이 반집 남긴다. 실전 백은 291이 한 집 끝내기인 것을 깜빡하고 있었다. 마지막 한 집 끝내기를 흑이 해서 승부가 역전됐다. 이 수를 본 백은 계가를 하지 않고 돌을 거뒀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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