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그룹 창업주이자 교육인, 체육인, 재계 리더였던 고(故) 김성곤 회장의 삶을 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고려대 교우회 등 지난달 2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교우회관에서 성곡(省谷) 김성곤 특별전 ‘별일없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별일없제’는 김 회장이 평소 주변인에게 건네던 인사말이다. 내년 5월 말까지 계속되는 전시에는 그의 일대기를 담은 사진과 유품 30여 점이 나왔다. 김 회장은 금성방직과 고려화재해상보험, 동양통신, 쌍용양회 등을 설립하고 쌍용그룹을 키웠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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