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일) 방송되는 XtvN ‘플레이어’에서는 대환장 복불복 잔치가 펼쳐진다.
지난주 방송된 ‘플레이어’에서는 의문의 럭셔리한 여행이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출근을 준비하고 있는 멤버들의 집 앞에 고급 리무진이 나타난 것. 그간 출근길부터 예상치 못한 미션들을 마주했던 멤버들은 난데없는 호의에 제작진을 향한 불신의 눈빛을 보내면서도 리무진 안에서 사진을 찍고,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기분이 이상해”라는 멤버들의 예언대로(?) 고급스러운 리무진도, 근사한 스테이크와 오케스트라 연주도 찰나의 행복이라고 예고돼 호기심을 드높인다. 이번 특집은 그동안 멤버들이 웃음을 참지 못해 차감된 출연료로 떠나는 ‘무박 2일 연말 정산 환급 여행’이기 때문. 게다가 무박 2일의 여행지 월미도에서는 조개구이가 걸린 점심식사를 시작으로 폭소 가득한 복불복 미션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는 월미도의 유명 놀이기구에 탑승해 슬리퍼를 사수해야 하는 멤버들의 첫 번째 미션 현장이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낸다. 상하좌우로 쉴새 없이 움직이는 놀이기구 안에서는 급기야 “고기 안 먹을게”라는 다급한 음성이 터져 나왔다고 전해져 큰 재미를 예고한다. 멤버 전원이 한 몸처럼 움직일 수밖에 없는 일심동체 단체복과 직선거리만 400M인 건물의 끝과 끝에서 펼쳐지는 ‘저 멀리서 몸으로 말해요’ 미션은 오늘 방송에 기대를 높이는 대목이다.
복불복의 늪에 빠진 멤버들의 무박 2일 여행기가 담길 ‘플레이어’는 출연료 사수 버라이어티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XtvN,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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