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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어린이 90만명에 투명우산…빗길 안전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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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자동차산업과 관련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여 개를 제작해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어린이 약 90만 명이 투명우산을 받았다.

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은 투명하면서도 빛을 반사하는 소재를 사용했다. 사용자는 물론 자동차 운전자도 잘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공모전 등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2013년부터는 중국에서도 투명우산을 나눠주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05년부터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전국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일강사로 나서고 있다. 주니어 공학교실의 교보재는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미니카’와 기술연구소 참여로 개발한 ‘차선을 따라가는 스마트카’ 등이다. 수소전기차 관련 교보재도 있다.

지난 3년간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여한 학생은 3만 명에 달한다. 현대모비스 직원 1200여 명이 참여했다. 중국과 독일 등에서도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장애아동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2014년부터 교통사고나 선천적 장애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에게 의자나 휠체어 등을 전달하고 있다. 재활치료비도 지원한다. 현대모비스 임직원이 여행도우미로 나서는 ‘장애아동 가족여행 프로그램’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장애아동의 꿈과 사례를 반영한 동화책을 제작해 전국지역아동센터에 배포했다.

미래 세대를 위해 자연환경을 복원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충북 진천에 100만㎡에 친환경숲을 조성하는 사업이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는 이곳에서 숲 음악회와 습지체험, 가족생태교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이 숲에는 소나무 4819그루가 심어졌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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