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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바르셀로나 소속 700번째 경기서 1득점 2도움…리네커 "말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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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2)가 자신의 바르셀로나 소속 공식 7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를 지켜본 잉글랜드 축구 전설 게리 리네커는 "비교 대상이 없다"며 찬사를 보냈다.

메시는 28일(한국시간) 오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5차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메시의 맹활약으로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조1위(승점 11)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메시는 전반 29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수아레스가 자신이 패스한 볼을 왼발슛으로 마무리하며 첫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 전반 33분에는 수아레스의 도움을 받아 골문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2분엔 앙투안 그리즈만의 쐐기골을 도우며 팀의 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메시는 이날 1골 2도움까지 더해 UCL 조별리그에서 34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완벽한 활약을 펼친 메시에 10점을 부여했다.

특히 메시는 이날 골로 UCL 무대에서 총 34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라이벌 호날두는 33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

메시가 1골 1도움을 기록한 시점에 트윗을 올린 리네커는 "터무니없다.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숫자들"이라고 놀라워했다.

이날 경기로 바로셀로나에서 700경기에 출전해 613골 237도움을 기록 중인 메시는 2003년 11월 16일 포르투와의 친선경기에서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른 후 줄곧 바르셀로나에서만 뛰고 있다.

700경기 동안 40번의 해트트릭을 작성했으며 125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4골 이상을 기록한 경기도 6번이나 된다.

이를 통해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10회 리그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발롱도르도 5회나 수상했다.

바르셀로나 구단 역시 이날 "이 유니크한 선수는 700경기 동안 그만의 유니크한 기록을 세웠다"며 메시가 작성한 각종 기록을 소개했다.

구단에 따르면 메시는 사비 에르난데스(767경기)에 이어 2번째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으로 입고 700경기 이상을 소화한 선수이며 구단 역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34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방정훈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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