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잘생긴 남자를 싫어하는 주서연(오연서)와 얼굴 하는 이강우(안재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27일 첫 방송된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잘생긴 오빠들에게 치여 사는 주서연과 잘생긴 얼굴을 누리고 다니는 이강우의 일상이 그려졌다.
주서연은 아침부터 자신을 오해한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고생을 했다. 잘생긴 오빠들을 둔 주서연은 동생과 오빠들을 보면서 답답해했다.
어린 시절 엄마의 재혼으로 새아버지를 만난 주서연은 잘생긴 오빠들과 함께 자라게 됐다. 덕분에 좋아했던 남자도 오빠를 좋아한다는 해프닝이 있었고, 자신을 이용해 오빠나 동생에게 접근하려는 사실들을 보며 주서연은 진절머리를 냈다. 주서연은 “빌어먹게 잘생긴 놈들은 얼굴값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강우는 잘생긴 외모를 이용해 여자를 꼬시고 다니는 남자였다. 일부러 그는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에게 다가가 번호를 물어보고 그 번호를 다시 그 여자의 남자친구를 주면서 장난을 쳤다. 이강우는 장난친 커플이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회심의 미소를 짓는 등 얼굴값 하는 인간이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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