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내달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145의 40번지 일대인 신길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 파크프레스티지'를 다음달 분양한다.
더샵 파크프레스티지는 지상 최고 32층, 9개동으로 구성된 79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별로 ▲59㎡A 103가구 ▲59㎡B 34가구 ▲59㎡D 19가구 ▲84㎡TA 83가구 ▲84㎡TB 68가구 ▲114㎡ 9가구 등 3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길뉴타운은 약 1만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서남부권 최대의 신흥 주거지역이다.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신길역 그리고 7호선 보라매역이 인접했다. 올림픽대로·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도 가깝다. 주변에 신안산선(2024년개통 예정)과 신림선 경전철(2022년 개통 예정)이 운행하게 되면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영신초, 영신고, 대영초·중·고 등이 있다. 신길중(2020년 9월 개교 예정)과 다목적 특성화도서관 건립도 예정됐다. 타임스퀘어,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IFC몰 등 대형쇼핑몰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메낙골근린공원이 있다. 보라매공원과 용마산 등 녹지공간과도 가깝다.
포스코건설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선호도 높은 판상형 위주로 단지를 구성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키즈카페, 산책로 등이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도산공원 옆)에 마련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