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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한국과 아세안은 운명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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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의 공동 번영과 역내 평화를 모색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공식 개막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린 다자 외교 무대이며 신(新)남방정책 중간결산 성격의 행사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아세안 기업인 700여 명이 참석한 CEO서밋과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정상들과의 잇단 정상회담으로 첫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CEO서밋 기조연설에서 “아세안은 한국의 제2위 교역 상대이자 제3위 투자 대상이며, 한국은 아세안에 최적의 파트너”라고 언급한 뒤 “아세안은 한국의 영원한 친구이자 운명공동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10개국에 진출한 삼성물산 대림산업 롯데케미칼 포스코 등 한국 주요 기업을 거론하며 경제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위해 △사람 중심의 포용적 협력 △상생번영과 혁신성장 협력 △연계성 강화를 위한 협력 등 3대 원칙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는 동아시아의 평화”라며 “제3차 북·미 정상회담 등 남은 고비를 잘 넘는다면 동아시아는 진정한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아세안 각국의 지지를 당부했다.

부산=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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