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비안(BBAHN)이 귀엽고 밝은 목소리로 안방극장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비비안은 오는 23일 정오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의 OST '우리 사겨보면 어때'를 발표한다.
'우리 사겨보면 어때'는 다수의 명품 OST를 만들어 온 작곡가 필승불패, 육상희, LACONIC이 공동으로 만든 미디엄 템포의 신나는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한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다.
'조심스레 내 맘을 전해볼까요 oh / 나도 몰래 마음이 커져만 가', '우리 사겨보면 어때 사랑하면 어때 / 난 준비되어 있어 너만 내게 오면 돼 / 너도 싫지 않은 표정 같아 / 두근두근 요란스런 내 맘 들리니'라는 공감 가는 가사에 귀에 감기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2013년 데뷔 이후 여러 편의 드라마를 통해 OST를 발표한 바 있는 비비안은 이번 신곡을 통해서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주며 실력파 보컬리스트로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비비안은 "사랑의 감성이 흠뻑 전해지는 경쾌한 분위기로 인해 노래를 부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극중 인물의 모습이 떠오르는 것 같다"고 '우리 사겨보면 어때' 가창 소감을 밝혔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디며 만사 적극적인 열혈 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하게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 뛰는 인생 리셋을 그린다.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출연진들이 열연으로 지난 10월말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률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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