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의 2020학년도 수시2차 평균 경쟁률 19.4대 1을 기록했다. 원서접수 집계 결과, 정원 292명 모집에 5667명이 지원했다.
또 대졸이상 학력자 지원은 304명으로 학력 유턴 현상은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대졸자 지원인원은 2018학년도 275명, 2019년 206명에서 올해 319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학과별 경쟁률은 치기공과 특성화고 전형 52대 1, 물리치료과 특성화고 전형 47대 1, 일반고 전형 야간 32대 1, 임상병리과 일반고 전형 야간 32대 1, 특성화고 전형 24대 1, 소방안전관리과 특성화고 전형 32대 1, 보건행정과 특성화고 전형 27대 1, 간호학과 일반고 전형 26대 1, 사회복지과 특성화고 전형 26대 1, 식품영양과 일반고 전형 26대 1, 유아교육과 특성화고 전형 21대 1 등이었다.
또 환경보건과 특성화고 전형 20대 1, 언어치료과 특성화고 전형 18대 1, 치위생과 특성화고 전형 17대 1, 작업치료과 특성화고 전형 16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물리치료과 48대 1(야간), 26대 1(주간), 간호학과가 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대졸자가 다시 전문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장우영 대구보건대학교 입학처장은 "수시 2차 모집 결과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시 자원 부족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전반적인 보건계열의 높은 경쟁률과 취업에 유리한 특성화 학과의 강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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