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팍한 5형제’ 이진혁이 축복받은 유전자를 인증해 화제다.
정신 없이 웃다 보면 80분이 사라지는 마성의 예능 JTBC ‘괴팍한 5형제’는 평범한 생활 속 주제부터 까다롭고 별난 주제까지 뭐든지 줄 세우며 논쟁하는 토크쇼. 오늘(21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드디어 완전체를 이룬 5형제 박준형-서장훈-김종국-이진혁-부승관과 함께, 방송인 박소현-모델 강승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목요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2부 ‘괴팍한 5지선다’ 코너의 게스트로 나온 박소현-강승현은 ‘다섯 가지 능력 중 가장 좋은 능력이 무엇인지 뽑아달라’며 5형제에게 줄 세우기 요청을 했다. 두 사람이 제시한 보기는 ‘먹어도 살이 안 찌는 능력’, ‘잠을 안 자도 피곤하지 않은 능력’, ‘타인의 생각을 읽어내는 능력’, ‘고백하면 성공률 100프로’, ‘한번 보면 다 기억할 수 있는 능력’. 이 가운데 이진혁이 “저 중 하나는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능력”이라고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진혁은 “피자를 두 판씩 먹어도 살이 안 찐다”고 밝혔고, 형들은 20대 동생의 왕성한 신진대사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승현은 이진혁의 ‘살 안 찌는 능력’에 유독 부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먹을 것을 좋아하지만 모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식단 관리를 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이에 강승현은 365일 몸 관리를 하는 김종국과 식단조절의 고충을 나누려 했지만, 오히려 김종국은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하는데 저 엄청 먹는다”는 뜻밖의 발언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급기야 김종국은 “음식을 엄청 많이 먹으면 그만큼 운동을 엄청 많이 해야 하니까 좋다”며 ‘운동 덕후’만이 이해할 수 있는 기적의 논리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본격 논쟁 토크쇼 JTBC ‘괴팍한 5형제’는 오늘(2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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